세계일보

검색

'K-9 자주포' 탄 최윤희 합참의장 "적 도발 철저히 분쇄"

입력 : 2015-05-20 17:16:38 수정 : 2015-05-20 17:23: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윤희 합참의장이 1군사령부를 방문해서 국지도발 훈련상황을 보고받고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최윤희 합참의장이 서부 전선의 다락대 훈련장을 방문해 북한군의 화력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의장은 K-9 자주포에 탑승해 사격을 통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군의 화력대응 태세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북한은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민간단체의 풍선날리기에 대응타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훈련은 적의 화력 도발을 가정해 실시됐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인근 우리 부대에 도발했다는 가정 아래 포병여단 지휘소는 대포병레이더를 이용해 도발 원점을 확인하고 사격 명령을 내렸다. K-9 자주포는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을 향해 100여발을 발사했다.

최 의장은 “실제 상황에서도 여러분이 지금과 같이 적 도발원점과 지휘·지원세력을 초토화해 적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최 의장은 제1야전군사령부를 방문해 장준규 군사령관으로부터 최근 적 동향을 보고 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