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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관 서북도서 순시 "적 도발의지 단숨에 분쇄"

입력 : 2015-05-20 14:12:16 수정 : 2015-05-20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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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중장)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20일 서북도서 최전방의 연평도와 우도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우도의 화기진지와 감시초소를 둘러보면서 “행동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전투상황이 발생하면 초기에 현장에서 전투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또 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도경비대 장병들에게는 “우리는 지금 당장에라도 적을 격멸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와 능력, 태세를 갖췄다”며 “우리의 해상과 영토를 한 치라도 침범한다면 한순간도 망설임 없이 신속, 정확, 충분하게 적의 도발의지를 단숨에 분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북한의 NLL 인근 해상사격에 대한 대비계획과 해상, 수중, 공중 도발에 대비한 작전계획을 보고받았다.

그는 “숨죽여 먹이를 기다리는 악어와 같이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단숨에 제압해서 뼛조각 하나 남김없이 삼켜버리자”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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