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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사야"라며 동거시작한 뒤 상습적으로 돈 뜯어낸 일용직 50대

입력 : 2015-05-19 08:52:28 수정 : 2015-05-19 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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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고 속여 동거에 들어간 뒤 41차례에 걸쳐 동거녀를 폭행하고 돈을 갈취한 50대가 구속될 위기에 빠졌다.

19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동거녀의 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로 이모(56)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26일부터 올해 1월27일까지 동거녀인 배모씨에게 병원 운영비 등이 필요하다며 41회에 걸쳐 128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월31일 계산동에 있는 배씨의 집에서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부엌칼을 들고 피해자를 밀어 넘어뜨리는 등 2회에 걸쳐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특별한 직업없이 일용직 노동일을 하던 이씨는 병원 원장이라고 속인 후 동거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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