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시민 딸, 대통령 퇴진 시위 중 체포됐다 풀려나

입력 : 2015-04-30 21:11:10 수정 : 2015-04-30 21:11: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 유수진씨가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요구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진보단체 '청년좌파' 회원들과 함께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 앞에서 정권 퇴진 시위와 함께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다 연행됐다.

유씨 등 회원들은 집회·시위 금지구역인 총리공관 앞에서 '파산 정부 퇴거하라', '박근혜정부 타도하자' 등의 내용이 적힌 전단 수백장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찰의 해산명령에도 불응한 채 청와대 방면으로 향하려다 경찰에 제지됐으며 체포된 유씨 등 일행 11명 중 5명은 서울 마포경찰서로 호송됐다.

유씨는 두 차례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했으며 지난 29일 오후 11시께 석방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등 구속 필요성이 없어 석방조치 했다"며 "증거와 채증자료를 검토해 향후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전 장관은 28일 오후 9시40분께 마포경찰서를 찾아왔으나 면회시간이 지나 옷 등 생필품만 건네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상큼 발랄'
  • 한지민 '상큼 발랄'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