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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프로포폴 사건 때 우울증에 죽어야 되나 생각"

입력 : 2015-04-28 11:39:52 수정 : 2015-04-28 1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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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가 돌아왔다. 지난해 프로포폴 사건으로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장미인에는 bnt화보를 통해 봄과 어울리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가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로즈인러브' 의상을 입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스스로 입고 싶은 옷을 만들고 싶어 브랜드 론칭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브랜드명 또한 장미인애의 이름을 영문으로 옮겨 놓은 '로즈인러브(Rose in love)'다.

그는 2013년 세상을 시끄럽게 한 프로포폴 사건 당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참고인 조사 이후 숨쉴 수 없을 정도의 우울증으로 '정말 죽어야 하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금은 그냥 운명이었던 것 같다. 각종 오보와 매스컴의 잘못된 정보들에도 이제는 손사래 치며 '저 정말 억울해요'라는 말을 하기 보다는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과거 출연한 드라마 '복희 누나'를 언급하며 "복희처럼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선배에게 '평범하게 사는 것'보다는 '뉴스 1면 헤드라인 장식하는 삶'이 낫대'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그는 28일 로즈인러브의 온라인샵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그의 생일 5월28일의 음력이기도 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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