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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새 이사장에 김철수 전 세종대 총장

입력 : 2015-04-27 13:46:27 수정 : 2015-04-27 13: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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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철수(74) 전 세종대 총장을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김 신임 이사장은 특허청장, 상공자원부 장관, 세종대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5월부터 중앙대학교 법인이사를 맡아왔다.

김 이사장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교의 면학분위기를 안정시켜서 지속적으로 학교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총장을 중심으로 교수, 학생, 교직원이 단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사회도 총장을 중심으로 한 업무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이사장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해 막말 파문 등의 책임을 지고 이달 21일 취임 7년 만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이사회는 이밖에 2016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 신입생 모집단위 광역화를 골자로 한 학칙개정 안건을 결의했다.

이용구 총장은 학칙개정안이 최종 확정된 데 대해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번 학사구조 개편은 학교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서 대타협을 이뤄낸 소중하고 값진 결과물이라고 생각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중앙대 교수협의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이날 오전에 후임 이사장 선임 과정에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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