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도자기 빚기·다례 체험… 문경 ‘찻사발축제’

입력 : 2015-04-26 19:53:42 수정 : 2015-06-09 19:36: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5월 1일부터 열흘간 개최 한국 최고의 전통 찻사발들이 한곳에 전시되는 ‘2015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5월 1일부터 10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개최된다.

26일 문경찻사발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망댕이가마 불 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란 주제로 여러 체험 행사와 야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조직위는 매일 10명을 대상으로 찻사발을 만드는 장인인 사기장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 ‘문경 사기장의 하루’를 마련한다. 흙을 채취하는 것부터 톳물받기, 질밟기, 꼬막밀기, 물레로 빚기, 찻사발에 그림 그리기, 유약 바르기, 망댕이가마에 소원장작 던지기 등 관광객이 직접 사기장의 일과를 겪는다.

기획 전시는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페이스북을 통해 공모한 국제찻사발공모전, 문경전통도자기명품전 등이 열린다. 특별행사로는 대학생과 일반부로 나눠 기량을 겨루는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찻사발 깜짝경매, 축제성공 등을 기원하는 선조도공 추모제, 축제장 내 거리에서 펼쳐지는 문경문화 퍼포먼스가 있다.

체험행사는 도자기 빚기, 망댕이가마 소성 체험, 찻사발 그림 그리기, 다례 체험, 문경관광 30선 다트게임, 찻사발 쌓기, 찻사발 티셔츠 핸드페인팅, 소원담은 장작던지기, 찻사발 엽전받기 등이 있다.

문경읍 온천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문경 밤 사랑축제’는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오미자맥주와 돼지고기 바비큐, 오미자 와인과 한우꼬치구이 등을 흥겨운 음악과 함께 맛볼 수 있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