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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4분 출장' 레버쿠젠, 무승부로 연승기록 멈춰

입력 : 2015-04-26 10:20:45 수정 : 2015-04-26 1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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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쾰른을 상대로 고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 7경기에서 연승기록이 멈췄다.

레버쿠젠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FC쾰른에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이날 종전 최다인 2001-2002 시즌의 7연승을 노렸으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9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고, 골망을 흔들지 못해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한 분데스리가 한국인 시즌 최다골(19골)과는 그대로 2골 차이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중앙선에서 시작한 드리블 질주 등 몇차례 공격 기회를 엿봤으나 결정적 슈팅이 없었다.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다 넘어진 후 주심에게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날은 양팀 모두 교체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손흥민과 교체출전한 브란트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대포알 슛을 때려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하지만 쾰른은 반격에 나서 레버쿠젠을 몰아부쳤으며 후반 교체선수 보르드 핀네가 동점골을 터뜨려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레버쿠젠은 지난 2월 2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2 무승부 이후 리그 경기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으나, 8경기만에 다시 비긴 것이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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