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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MBC 발등 찍나, 자극 더해 ‘자살신 나온다?’ 징계 가중될 듯

입력 : 2015-04-26 08:59:18 수정 : 2015-04-26 0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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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압구정 백야
압구정백야 MBC 발등 찍나 , 자극 더해 자살신 나온다 ?’ 징계 가중될 듯
 
임성한 작가의 은퇴작인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가 중징계 위기인 가운데 여주인공 박하나의 자살신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백야 (박하나 역 )는 극중 사랑하는 남자와 맺어질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 ,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진다 . 주변 사람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실종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
 
현재까지 나온 대본에서는 백야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 . 뒤늦게 대본을 확인한 현장 스태프들은 이번엔 박하나가 데스노트에 올랐다 는 우스갯소리를 던졌다는 후문이다 .
 
주인공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데스노트 논란을 일으켰던 임 작가가 이번엔 여주인공을 생사 위기에 처하게 만들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
 
더불어 이 같은 장면은 중징계 논란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는 지난 22압구정백야 의 문제성을 지적한 바 있다 .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내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
 
방송소위원회는 임 작가의 전작인 오로라공주 에도 중계 및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 MBC는 잇따라 임 작가의 작품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자 직접 방통위에 나서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계약하지 않겠다 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하지만 더욱 자극적인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5월 중순 , 마지막 작품인 압구정백야 종영으로 업계를 완전히 떠나는 임 작가가 무사히 은퇴식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압구정백야 MBC에 네티즌들은 압구정백야 MBC, 끝까지 문제네 ”, “압구정백야 MBC, 대단하다 ”, “압구정백야 MBC, 정말 무슨 생각이야 ”, “압구정백야 MBC, 최악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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