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봄철 노안 관리법은? "녹황색 채소 섭취로 눈 노화 막자"

입력 : 2015-04-21 00:32:56 수정 : 2015-04-21 00:32: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봄철 노안 관리법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봄철 노안 관리법은? "녹황색 채소 섭취로 눈 노화 막자"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덩달아 봄철 노안 관리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력이 감소해서 발생하는 굴절이상의 일종으로, 40세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노안이 발생하면 멀리는 잘 보이는데 독서나 컴퓨터 등의 작업거리에서는 초점이 잘 맺지 않는 증상을 가진다.

노안을 유발하는 주 요인은 자외선이다. 봄이 되면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눈 노화가 발생하거나 악화되기 쉽다.

눈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에 앞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챙이 큰 모자를 챙겨야 한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과 루테인, 오메가-3 등의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봄철 노안 관리법 중 하나다. 이들 영양분은 녹황색 채소(시금치, 브로콜리 등)나 생선, 견과류, 건강보조제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평소 1시간 눈을 쓴 후 5~10분 멀리 보는 습관도 도움된다.

노안은 굴절이상에 따른 시력장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눈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대표적인 눈 질환으로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을 들 수 있다. 녹내장은 눈의 압력이 증가해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향하는 혈류 공급 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신경의 병이다. 40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시신경검사를 받아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에 의한 미세 혈관 합병증의 일종으로, 망막에 출혈이 발생하며 비정상적인 혈관으로 인해 부종·섬유막형성·망막박리 등 시력을 위협하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봄철 노안 관리법, 녹황색 채소 먹어야지" "봄철 노안 관리법, 자외선 차단제 바르자" "봄철 노안 관리법, 모자는 필수" "봄철 노안 관리법, 건강한 눈을 위해 노력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