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5연승…커쇼 첫 승

입력 : 2015-04-18 17:56:32 수정 : 2015-04-18 17:56:3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시즌 세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맛보았고 팀은 5연승을 달렸다.

지난 7일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커쇼는 6이닝 9탈삼진 6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간신히 체면을 차렸다.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는 6⅓이닝 10피안타 3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첫 승리를 거두며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까지 명성에 비해 부족했다. 삼진 12개를 솎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홈런 두 방 포함 안타 6개를 내주며 3실점(1자책점)을 했다.

3회까지 커쇼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2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안타 한 개만 허용하고 삼진 6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5회 찰리 블랙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커쇼는 다저스의 타선이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 6-3으로 넉넉하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커쇼가 내려간 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온 다저스 불펜이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켰다.

4번타자 하위 켄드릭은 1회부터 투런 홈런을 뽑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애드리안 곤잘레스도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550까지 끌어올렸다.

전날까지 콜로라도에 1경기차로 뒤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던 다저스는 7승째(3패)를 거두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