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IMF·세계은행 총재 “AIIB 창설 지지”

입력 : 2015-04-17 21:00:55 수정 : 2015-04-17 21:00:5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춘계총회서 각각 “협력관계 기대”
김용(왼쪽 사진) 세계은행 총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오른쪽)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MF·세계은행 춘계 총회에 참석한 김 총재는 16일(현지시간) 기자 간담회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인프라 투자가 매우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AIIB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이 운영된) 지난 70년간 배운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다자주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이고, 다자주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IMF 총재도 “IMF는 AIIB와 분명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열린 별도의 기자 회견에서 “지역적 기반의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AIIB의) 제안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