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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뷰티리뷰] 에스쁘아 ‘누드 핏 리퀴드 파운데이션’ - 내추럴 스킨 표현에 딱!

입력 : 2015-04-17 14:11:44 수정 : 2015-04-17 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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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내추럴 스킨’ 메이크업이 대세다. 화장을 되도록 두껍게 많이 발라 원래 피부를 가리기보다는 얇고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본래의 색상과 피부결을 살려주는 게 좋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의 ‘누드 핏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이런 내추럴 스킨 표현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만하다. 얇고 빈틈없는 커버력에다 에스쁘아만의 ‘스키니 픽스 텍스처™’ 기술을 적용한 가벼운 밀착력을 선사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혹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도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이 없이 피부 커버를 가능케 해준다.

지난 4월 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세계일보 미즈리포터 3인방이 에스쁘아 누드 핏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직접 사용해 보고 후기를 보내왔다. 쿠션 팩트가 대유행인 요즘, 파운데이션 하나로 만족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할까. 궁금증 속에 리얼 체험 후기를 공개한다.

# 박○○ 씨(20대 후반, 회사원)

1. 에스쁘아 누드 핏 리퀴드 파운데이션과의 첫 만남.

▲ 전체적으로 동글동글~ 귀여운 용기 디자인이 맘에 쏙 들었음. 사용 전 흔들어주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 제품 용기의 그립감은 아마 그래서 탄생한 게 아닌가 싶다. 



2. 발림성과 촉감, 향기는 어땠나.

▲ 향기 좋고, 발림성도 매우 좋았다. 점성이 너무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펌핑(pumping)했을 때 흘러내리지도 않는 적당한 점성이 느껴졌다. 동봉된 '스키니 픽스 블렌더'로 찍어 바르니 바로 흡수되고 밀착되는 느낌이랄까? 점도가 높지 않아서 두껍게 발라지지 않고, 얇게 도포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커버력은 최고였다. 끈적이지 않고, 발랐을 때 오히려 뽀송한 느낌이 든다. 매트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피부에 적당히 윤이 나서 좋았다.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베이스메이크업은 충분할 듯하다.

3. 일주일 사용해보니….

▲ 커버력에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바쁜 아침에 톡톡 찍어 발라주면 출근 준비 끝일 듯. ^^ 잡티가 있는 부분은 여러 번 블렌더를 이용해서 두들겨 주니 금세 커버가 됐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내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랄까. 회사에서도 두껍거나 밀리는 느낌이 없어, 사람들이 다 피부 좋아 보인다고 칭찬한다. 일주일 사용해봤지만, 끈적이지 않아서 올 여름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제품 같다.

4. 재구매 의사,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 여성들,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 챙기느라 정신없는 주부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사용이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20대 초반부터 40대까지 무난할 것 같다. 



5. 나만의 제품 사용비법이 생겼다면?

▲ 얼굴형과 피부색깔에 따라 '밝은 톤'과 '어두운 톤' 두 종류를 구매해 얼굴 부위마다 다르게 사용해주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스키니 픽스 블렌더는 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에 예쁜 달걀 모양이어서 꼼꼼하고 입체적인 베이스 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평평한 면은 이마와 볼에, 뾰족한 부분은 코와 눈 주변에 사용하면 좋다.

6. 나의 별점(5개 만점)

▲ 5개(★★★★★) 대만족!!


# 한○○ 씨(30대 중반, 주부)

1. 에스쁘아 누드 핏 리퀴드 파운데이션과의 첫 만남.

▲ 에스쁘아 파운데이션을 처음 받아보니 펌핑 용기에 담겨 있어 사용하기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둥글고 납작한 병 디자인도 귀여웠다. 용기에 주름 개선에 자외선 차단까지 된다고 쓰여 있다. 요새 안 그래도 눈 밑 주름이 고민이었는데 개선효과를 기대하며 사용을 시작. 파운데이션과 함께 온 스키니 픽스 블렌더는 주황색의 귀여운 디자인이 맘에 쏙 든다.



2. 발림성과 촉감 , 향기는 어땠나.

▲ 일단 파운데이션을 손 등에 발라봤다. 두껍지 않은 가벼운 느낌이 맘에 들고 모공도 싹 감춰준다. 얼굴에 발라보니 첫 느낌이 살짝 매트해서 건성인 내 피부에 안 맞는 것 아닌가 걱정도 됐다. 그런데 스키니 픽스 블렌더를 사용해 꼼꼼히 발라주니 처음 걱정과는 달리 크게 건조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블렌더의 엣지핏을 사용해서 바르니 콧방울 같은 부분도 정교하게 바를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커버력이 괜찮고, 답답한 느낌 없이 가볍게 싹 흡수되는 느낌이 좋다. 색깔도 어둡지 않고 화사해 보여 올 봄에 딱이다. 

3. 일주일 사용해보니….

▲ 며칠 써 보니 얼굴 톤도 한결 밝아 보이고 화장이 들뜨지 않고 잘 흡수되는 느낌. 백화점 명품 화장품 못지않은 만족감을 선사했다. 한 번 바르고 몇 시간 뒤 덧바르지 않아도 하루종일 환하고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4. 재구매 의사,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 물론이다.^^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다만 심하게 건조한 피부에는 에센스나 크림을 함께 쓰라고 권하고 싶다.  



5. 나만의 제품 사용비법이 생겼다면?

▲ 개인적으로 건성 피부여서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수분 크림과 미스트를 사용해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준다. 그러면 피부에 더 잘 흡수되는 느낌이 든다. 그동안 쿠션을 사용하면서 파운데이션을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쿠션보다 가볍게 발리고 뽀송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블렌더는 이 제품의 화룡점정이랄까. 그동안 베이스 메이크업할 때 바르기 힘들었던 작은 면까지 꼼꼼하게 바를 수 있어 좋았다. 

6. 나의 별점(5개 만점)

▲ 4개(★★★★) 무난하게 쓰기 좋은 제품.


# 박○○ 씨(30대 중반, 인테리어 디자이너)

1. 에스쁘아 누드 핏 리퀴드 파운데이션과의 첫 만남.

▲ 블링블링한 실버 케이스를 여니 곡선이 매력적인 파운데이션 용기가 나왔다. 용기 자체는 기존 제품들과 별로 다를 게 없지만, 사용하기 편리하게 펌핑 용기로 돼 있어 좋았다.

2. 발림성과 촉감, 향기는 어땠나.

▲ 피부톤 때문에 21호 ‘아이보리 퓨어’ 컬러를 사용했다. 타사의 21호 제품들에 비해 밝은 편이고, 베이스가 강해 붉은 기를 확실하게 잡아줬다. 봄에 어울리게 화사한 컬러라 꽤나 만족스럽다. 손 등에 펌핑해보니 페인트 정도의 농도로, 묽은 편이지만 점성이 꽤 있어 흘러내리지 않는다. 얼굴에도 매끈하고 촉촉하게 펴 발라진다. 매트한 느낌이 강한 편. 그러나 건성 피부에도 얇게 밀착되고 윤기도 있어 사용감 괜찮았다.



3. 일주일 사용해보니…

BEFORE : 전형적인 노란 얼굴에 홍조가 꽤 있는 복합성의 피부. 전반적으로 건조한 편이며, 주로 21호를 사용하나 23호와 섞어서 파운데이션 사용하기도 한다.

AFTER : 간단한 기초 위에 파운데이션만 바른 얼굴. 피부 톤에 비해 컬러가 밝은 감이 없지 않으나 홍조 및 잡티 커버력이 좋으며, 밀착감이 좋은 반면 건조함은 없다. 노란 피부 톤에 옐로우 베이스를 사용하니 오히려 화사한 컬러감이 나오는 듯하다. 그러나 내 피부 톤에는 다른 컬러와 믹스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4. 재구매 의사,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 OK.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 다가오는 초여름에 좋은 아이템이 될 듯하다.

5. 나만의 제품 사용비법이 생겼다면?

▲ 파운데이션 못지않게 마음에 들었던 게 스키니 픽스 블렌더였다.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빠르고 얇게 밀착되고 구석구석 섬세하게 잘 발라진다. 곡면을 사용해 펴 바르고 얼굴형에 따라 사선으로 밀착시켜준다. 모서리를 이용해 코 옆, 눈 밑 등 찍어서 마무리해주면 끝. 파운데이션이 뭉쳐짐 없이 얇게 발라지게 해주는 백 점짜리 툴인 듯하다.


6. 나의 별점(5개 만점)

▲ 제품이 좋아서 네 개, 픽스 블렌더 때문에 반 개 더. 네 개 반(★★★★☆) 주고 싶다. ^^

편집=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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