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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이달말까지 '히로시마' 노선 잠정 중단

입력 : 2015-04-17 10:32:38 수정 : 2015-04-17 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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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까지 인천-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162편(A320 기종)이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일어난 사고에 따른 조치이다.

그동안 아시아나기는 매일 한 차례 히로시마 공항을 왕복 운항했다.

히로시마 공항은 이번 사고로 일시 폐쇄했다가 이날 오전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중지 기간에 항공기와 운항훈련, 히로시마 공항시설 등을 대상으로 히로시마 노선 운항과 관련된 제반 안전 절차를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손볼 방침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까지 인천-히로시마 구간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들에게 연락해 티켓을 전액 환불하거나 일정 또는 목적지를 변경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히로시마를 단독 운항중인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히로시마에 가려는 승객은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 버스를 이용하는 등 불편이 따르게 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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