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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수익금 5700만원 기부 "약속 지키게되 기뻐"

입력 : 2015-04-17 08:34:33 수정 : 2015-04-17 08: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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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수익금 5700만원 기부 "약속 지키게되 기뻐"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수익금을 기부한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임형주는 1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수익금 5천 700여 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임형주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이 곡이 각종 추모행사와 라디오방송 및 온라인상에 널리 쓰이자,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음원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로 시작하는 애틋한 가사로,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와 맞물려 국내 7개 대표적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임형주는 “1년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노래를 헌정하고 음원수익금 전액기부를 약속드렸다.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다”고 말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수익금 꽤 크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노래 들을 때 마다 뭉클해"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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