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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내걸고 30대남성 유인해 돈 뜯으려한 10대들 붙잡혀

입력 : 2015-04-14 08:57:24 수정 : 2015-04-14 1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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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을 미끼로 3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돈을 뜯으려한 10대들이 붙잡혔다.

14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매수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협박, 돈을 내놓으라고 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19)군 등 10대 2명이 포함된 일당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또 성매수남을 유인하는 역할을 한 김모(14)양 등 달아난 10대 2명도 추적에 나섰다.

김군 등은 지난 13일 오전 6시15분께 부산시 북구의 한 모텔에서 김양이 조건만남을 미끼로 꾄 남성(35)과 성관계를 하는 순간을 덮치고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 등은 둔기를 이용해 성매수남을 위협하고, 주먹으로 온몸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젊은 남성들이 소란을 피운다"는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각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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