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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리포트] 코코넛 오일로 머리에도 생기를∼

입력 : 2015-04-09 19:23:09 수정 : 2015-04-09 2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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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와 함께 잘못된 수면 습관이나 식생활로 건강 불균형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탈모가 아닌가 싶다. 더불어 유전적 요인, 두피의 혈류장애, 남성호르몬 과다분비,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샴푸 남용 등에 따라 두피가 손상되고 탈모가 일어나 많은 사람에게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

머리카락은 자연적인 상태에서 하루에 약 70∼100개가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탈모라고 한다.

남녀 모두 탈모는 고민거리이지만 풍성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싶은 여성에게 탈모는 굉장한 스트레스다. 실제로 수년에 걸친 고시 공부 등으로 언제부턴가 탈모가 생기기 시작했다. 검사 결과 두피 나이가 40대에 해당한다는 말을 들었다. 머리를 감으면 매일 하수구가 막히는 통에 여러 약도 먹어보고 탈모케어센터에서 관리를 받았음에도 별 효과를 얻지 못했다.

어느 날 우연히 코코넛 오일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반신반의하면서 코코넛 오일을 구했다. 정제하지 않은 냉압착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구매하는 것이 두피뿐 아니라 여러 용도로 활용하기에도 좋다는 것이다.

코코넛오일을 바른 후 샴푸로 감으면 탈모 예방에 좋다.
코코넛 오일을 두피에 사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저녁에 코코넛 오일 소량을 손가락에 덜어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 한 후 다음날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된다. 두피뿐 아니라 머리카락에 같이 바르면 머릿결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두피에 바르면 아무래도 오일이다 보니 떡진 느낌이 든다. 하지만 꾹 참고 두 달을 시험한 결과 두피 가려움증과 비듬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머리 빠짐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코코넛 오일은 섭씨 24도 아래에서는 고체가 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손에 잘 녹여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름에는 액체가 되므로 뚜껑을 열거나 바를 때 흘러내리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코코넛 오일은 두피뿐만 아니라 건조한 피부에 발라도 좋으며 엑스트라버진의 경우 한 스푼씩 복용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팔방미인 코코넛 오일로 두피 건강도 지키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볼 것을 권유한다.

강서은 리포터 rocheviru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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