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고대안산병원, 해양재난사고 예방 국내외 전문가 공조

입력 : 2015-04-08 11:36:18 수정 : 2015-04-08 11:36: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고려대안산병원이 국제해양재난전문가들과 해양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려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영훈, 한창우 교수는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국제해양재난안전포럼 – Safe world, Safe Ocean, Safe Life’에서 세 번째 세션인 ‘Human Ocean’에 참여해 해양재난사고 이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고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Human Ocean’ 세션에서는 ▲재난과 사고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일본 국립 신경학·정신건강의학센터 요시하루 킴 박사)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통한 세월호 사고 피해자 트라우마 관리(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한창우 센터장) ▲한국 해안의 원격응급의료시스템(가천대 길병원 임용수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고 교수는 “해양재난사고 이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고대 안산병원은 세월호 생존학생 및 유가족들의 심리치료 및 트라우마 관리를 도맡아온 의료기관으로서 국제해양재난전문가들과 함께 해양재난에 대한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양재난안전포럼은 국내외 100여명의 해양재난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해양재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