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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권근혜, 은퇴 번복하고 복귀

입력 : 2015-04-02 09:10:54 수정 : 2015-04-02 0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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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권근혜(28)가 코트로 돌아온다.

2013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 소속으로 도움 1위에 올랐던 권근혜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격 은퇴를 선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012년과 2013년 연속 도움왕을 차지한 권근혜는 2011년 SK 코리아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그해 12월 브라질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탁월한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였다.

특히 2011년 해체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리그 2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친 용인시청의 주포로 활약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젊은 나이에 은퇴해 아쉬움을 남긴 권근혜는 4일 개막하는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 유니폼을 입고 코트로 돌아오기로 했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권근혜를 지도했던 강재원 부산시설관리공단 감독은 "1년 넘게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리그 초반에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며 "능력이 있는 선수기 때문에 곧 예전 경기력을 회복하리라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4일 개막하는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는 역시 임의탈퇴 선수 신분에서 광주도시공사에 입단하며 코트로 돌아온 국가대표 출신 조효비(24)와 권근혜 등 복귀 선수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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