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대전시 대덕 R&D특구 대덕대학교 학생회관에 있는 'CU 대덕대 카페테리아점'에는 쇼핑몰 내 푸드코트와 비슷한 '카페테리아' 코너가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들로 구성된 메뉴판을 내걸고, 공장에서 배송된 가공식품만 판매하는 일반 편의점과는 달리 매장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한다.
주문과 동시에 오븐에 구워지는 즉석 피자부터 하루에 두 번 굽는 45종의 베이커리와 16종의 도넛, 직접 튀긴 치킨을 비롯한 각종 튀김, 전문점 수준의 과일 슬러시 등 종류도 다양하다.
'런치&디너 바(Lunch & Dinner Bar)'에는 도시락, 삼각김밥, 밥바, 샌드위치 등 다양한 편의점 간편식들이 준비돼 있다.
이 점포는 간편 식사 및 즉석조리 식품의 매출이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장 이용 학생들을 위해 회의용 테이블 등이 설치된 '스터디존'을 무료로 운영하고, 여학생들이 옷을 갈아입거나 간단히 화장을 고칠 수 있도록 '피팅룸(탈의실)'과 '파우더존'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최진우 5권역장은 "카페테리아형 편의점은 다양한 즉석 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셀프 서비스형 간이식당"이라며 "씨유는 앞으로도 개별 점포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편의점 형태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