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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캔자스시티전 견제구 실수로 3이닝 1실점

입력 : 2015-04-02 07:16:05 수정 : 2015-04-02 07: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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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실수로 1실점했다.

2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했다.

커쇼는 2회말 1사 파울로 올랜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올랜도는 2루 도루에 이어 다저스 포수 A.J 엘리스의 송구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밟았다.

커쇼는 후속타자 위트 메리필드에게 볼넷을 허용 1사 1, 3루에서 1루에 있던 메리필드에게 던진다는 견제구가 빠져 3루 주자 올랜도에게 홈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다저스는 캔자스시티와 4-4로 비겼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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