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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 아스피린 올바른 복용 방법은?

입력 : 2015-04-01 21:05:09 수정 : 2015-04-01 2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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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 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
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 아스피린 올바른 복용 방법은?

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 소식에 아스피린 복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스피린 약은 아침이나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인체의 각 장기를 구성하는 유전자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가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예를 들어, 간과 신장의 유전자가 가장 활발한 시기는 오후 6시 이후, 폐는 점심 무렵, 그리고 심장은 아침이다. 이런 각 유전자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에 맞춰 약물을 복용하면 그 효능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 이들 학자들의 견해다.

또 연구진은 생쥐 실험을 통해 생쥐의 절반 이상이 하루 주기 중에서 새벽이나 황혼 전에 더 열심히 활동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유전자가 생체 리듬에 의해 지배되고 하루 중 특정시간에 활성화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많은 약물이 유전자가 가장 활동적일 때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는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아스피린과 같은 의약품의 경우에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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