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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당첨으로 빚갚은 20대, 다시 빚지자 '복권 재당첨'꿈꾸며 도둑질

입력 : 2015-04-01 15:46:44 수정 : 2015-04-01 2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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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에 당첨돼 수천만원의 인터넷 도박빚을 갚은 20대가 다시 빚을 지게 되자 복권 재당첨을 꿈꾸며 도둑질을 하다가 붙잡혔다.

1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중국인 관광객과 가이드를 대상으로 상습 절도한 혐의로 정모(2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인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혼란한 틈을 타 관광버스에 올라가 고가 명품 가방을 훔치는 등 모두 5회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정씨는 인터넷 도박으로 진 수천만원의 빚을 복권 2등에 당첨돼 갚은 뒤 다시 수천만원의 빚을 지자 복권 당첨을 꿈꾸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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