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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박선정의 건선혁명(12) 건선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생활관리

입력 : 2015-04-02 09:30:00 수정 : 2015-04-0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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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 부산점 박선정 수석원장

최근 지인을 통해 부산건선치료한의원을 알고 찾아왔다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알고 지내던 지인의 건선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기에 수소문해서 찾아왔다는 것이다.

아토피, 건선, 한포진,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치료하며 가장 기분이 좋은 순간은 바로 환자의 경과가 좋을 때다. 게다가 환자 역시 본인의 건선치료 경과가 만족스러워 지인에게 추천까지 했다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부산건선한의원을 통해 건강한 피부와 행복한 일상을 되찾는 환자 분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오늘은 건선치료 및 건선관리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생활수칙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피부는 몸 내부의 상태를 대변하는 지표이자 결과물로 건강의 척도다. 따라서 건선이 발생했다는 것은 비단 피부뿐만이 아닌 인체 면역력 및 항상성 조절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건선 역시 다른 만성피부질환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선관리를 위해서는 인스턴트 및 고열량, 고지방의 음식과 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소화에 부담을 주고 장 기능을 떨어뜨려 건선에 악영향을 끼친다.

평소 한식 위주의 따뜻하고 담백한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소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배추, 아욱, 양배추와 같이 잎이 넓은 채소를 따뜻하게 익혀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건조한 피부는 건선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샤워 후 5분 이내에 전신에 골고루 보습제를 펴 바르도록 하며 샤워 시 때를 밀거나 건선부위의 각질을 긁는 등의 피부자극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보습 및 해독을 위해서는 옥수수 수염차 또는 보리차를 하루 1.5리터 이상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끝으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건선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애쓰기보다는 해소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으며 운동, 취미생활, 명상 등 평소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꼭 실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기력하고 우울한 삶은 건선예방 및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낮 동안 햇볕을 쬐며 가벼운 걷기나 산책을 해주는 것을 권한다. 다만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환절기에는 외출 후 손발 씻기에 주의하며 평소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통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벼운 건선증상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며 중증의 건선이라 할지라도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몸과 마음, 생활의 변화를 통해 점차 호전될 수 있다. 희망을 잃지 말자.

한편 건선에 대해 조언한 한의사 박선정은 건선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 부산점 수석원장이다. 비영리교육단체인 프리허그 아토피천식학교의 아토피캠프를 진행했으며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 남구보건소,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부산 현대백화점 등에서 자가면역피부질환에 관한 강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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