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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개막, 오는 4일 초절정...벛꽃 절경 한눈에 '명당은 어디?'

입력 : 2015-04-01 11:08:40 수정 : 2015-04-01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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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개막
진해군항제 개막, 오는 4일 초절정...벛꽃 절경 한눈에 '명당은 어디?'

진해군항제 개막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창원시는 진해구 벚꽃이 경화역, 여좌천, 중원로터리, 제황산 공원 등 군락지마다 피기 시작해 지역별로 60~80%가량 개화했다고 밝혔다.

여좌천을 따라 심어진 수령 수십 년이 넘는 벚나무들은 벌써 연분홍 벚꽃 터널을 만들었으며 활짝 핀 벚꽃 사이로 기차가 들어오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경화역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에 심어진 아름드리 벚나무들도 꽃피우기 경쟁에 나섰다.

반면 시내와는 달리 고지대인 안민고개, 장복산 일대 벚꽃은 절반가량 피었다.

창원기상대는 벚꽃 개화기간이 5~6일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군항제 기간 주말인 오는 4~5일 사이 진해지역 벚꽃이 절정에 이르겠다고 예보했다.

진해군항제에서 벗꽃 명소로 알려진 제황산공원의 '1년 계단'은 군항제가 개막되면서 연일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장소.

해발 90m의 제황산 정상에는 진해탑이 있는데 진해탑은 높이 28m, 연건평 928㎡의 9층탑으로 전망대가 있고 탑 내부에는 진해박물관이 있다. 9층 전망대에서는 진해 앞바다와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연인들이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1년 계단'이 서서히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진해 군항제는 이날 오후 6시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오는 1일 공식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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