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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앞 30대 바바리 맨, 교사 신고로 붙잡혀

입력 : 2015-03-31 07:31:56 수정 : 2015-03-31 0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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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앞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음란행위를 한 30대 바바리맨이 붙잡혔다.

31일 경남 진해경찰서는 공연음란 및 주거침입 혐의로 김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 30일 오전 7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여고 앞 벤치에서 등굣길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어 학교 바로 뒤 가정집 2층 계단에 올라가 또 다시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학교 교사의 신고로 검거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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