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볼보, 피아트·크라이슬러·지프 판매사 FCA, 람보르기니 등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가 부스를 꾸렸다. BMW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i8’, 연비 최강인 도요타 프리우스 웨건 모델인 ‘프리우스 V’ 등도 모터쇼를 찾는다.
수입차 열풍이 뜨거워도 여전히 80% 이상의 소비자들은 국내 완성차의 운전대를 잡는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르노삼성은 해외모터쇼에서 시선을 모은 르노그룹의 콘셉트카 ‘이오랩’을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오랩은 유럽 기준으로 1ℓ 연료로 100㎞를 달릴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22g에 불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한국GM은 4세대 스파크를 서울모터셔와 뉴욕모터쇼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신형 스파크는 6년만에 나오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국산·수입차의 각축전이기도 한 모터쇼에서 브랜드별로 가장 ‘핫한’ 모델을 추천받아 소개한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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