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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주연속 하락 40.8%기록

입력 : 2015-03-30 11:09:06 수정 : 2015-03-30 1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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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하락하며 40.8%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의 골프 논란으로 한때 30%대까지 떨어졌으나 반등해 아슬아슬하게 40%대에 턱걸이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 취임 109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내려간 40.8%(매우 잘함 11.7%, 잘하는 편 29.1%)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상승한 52.5%(매우 잘못함 32.7%, 잘못하는 편 19.8%)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1.7%포인트로 2.1%포인트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7%p 증가한 6.7%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 지지도가 홍 지사의 골프논란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 논란이 이어졌던 23일부터 24일, 25일은 43.5%에서 42.3%, 38.8%로 계속 낮아졌고, 이후 26일부터 39.7%로 반등하기 시작해 결국, 40.8%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이 3.5%포인트 하락했고, 경기·인천이 3.4%포인트 하락, 서울이 2.8%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2%포인트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30대(2.8%포인트 하락), 50대(1.9%포인트 하락)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이번 여론조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유·무선 각 50%)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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