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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거리 경기도 성남시에 조성, 故 신해철 뜻 기린다

입력 : 2015-03-28 20:55:25 수정 : 2015-03-28 2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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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의 이름을 딴 '신해철 거리'가 경기도 성남시에 조성된다.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신해철 거리'를 만들기 위한 토크콘서트 '굿바이 신해철, 날아라 크롬' 행사가 열렸다. 

신해철 추모위원회가 주최하고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분당구 수내동에 가칭 '신해철 거리'를 조성하는데 대해 시민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를 비롯해 신해철 추모위원회 백두원 위원장, 동료 뮤지션인 드러머 남궁연 씨 등이 참여해 고인을 추모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신해철 추모공연이 펼쳐졌다. 출연자들의 재능 기부로 열린 신해철 추모공연은 넥스트밴드의 이현섭, 옴므의 이창민, 에메랄드캐슬의 지우 등의 선후배 가수들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해철 추모위원회 백두원 위원장은 "신해철은 변함없이 우리의 삶 속에 동행하고 있다. 이번 '신해철 거리' 조성을 기점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그가 남겨준 희망과 젊음의 빛을 많은 분들께 선물할 계획"이라고 향후 비젼을 밝혔다.

한편,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이날 '성남시-신해철 추모위원회-유족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신해철 거리'는 분당구 수내동 발이봉로길 신해철의 작업실이 있던 곳부터 수내동 어린이공원 앞까지 160m 구간이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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