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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개막전 패배, 끈끈한 팀 컬러 보여

입력 : 2015-03-28 20:30:50 수정 : 2015-03-28 20: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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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개막전부터 연장전을 치르며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28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 시즌 개막전이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9회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가 12회말 서건창의 끝내기 홈런으로 넥센이 승리했다.

초반 우세는 한화 쪽이었다. 한화는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에게 김경언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대 0으로 앞서갔다. 3회말 넥센 이택근의 득점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한화는 4회와 6회 강경학의 타점으로 2점을 더 보태 4대 1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유한준이 7회말 한화의 세번째 투수 권혁에게 2점 홈런을 때려내며 1점차로 추격했고, 8회 김민성의 2루타로 진루한 뒤 이성열의 땅볼에 대주자로 나섰던 임병우가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필승 계투조를 모두 투입한 두 팀은 12회말 서건창이 한화 송창식의 공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고, 경기를 끝냈다.

한화는 비록 개막전에서 패배의 아픔을 맛봤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갖게 했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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