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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즐 슈퍼콘서트' 유승옥, 상표권 논란 속 '서포터'로 발벗고 나선다!

입력 : 2015-03-28 20:11:42 수정 : 2015-03-28 2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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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즐 슈퍼콘서트'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MBC가 '토토즐 슈퍼콘서트'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상표권에 대한 소송을 걸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90년대에 활약했던 가수들에게 무대를 선물하고, 3040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오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로,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

여기에 김건모, 조성모, SES, DJ DOC, 터보, 쿨, 지누션, 이정현, 조PD, 코요테, 소찬휘, 클론, 박미경, 채정안, 룰라, 김원준, 김현정, 영턱스클럽, Ref, 철이와미애, 왁스, 구피, 하이디 등 90년대를 주름잡던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MBC가 1980~90년대 대표 음악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상표권이 침해당했다며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토토즐' 측은 "'토토즐'은 음악프로그램과 상관없이 이미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 관용적으로 쓰고 있는 용어"라며 "보호받을 가치나 혼동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토즐'은 18년 동안 부정경쟁방지법 상 보호될 수 있는 상표로서 지위가 상실됐다"며 "해당 법의 목적은 영업상 혼동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데 MBC는 '토토즐'로 아무런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보호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던 90년대를 추억하는 축제의 장이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토토즐 슈퍼콘서트'의 티켓을 직접 구매하며 열혈 서포터를 자청한 유승옥은 연일 화제가 되며 '대세'를 입증했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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