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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에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

입력 : 2015-03-27 19:35:23 수정 : 2015-03-27 19: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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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부발전 등 협력 협약
10년간 9000억원 투입 조성
한국중부발전이 위치한 충남 보령·서천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충남도와 보령시, 서천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6일 한국중부발전이 보령 신축 사옥에서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동협력 협약은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 집적지인 보령·서천지역을 발전산업 중심 산업 간 융·복합 클러스터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약 9000억원을 투입, 글로벌 수준의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올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산·학·연·지자체로 구성된 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한다. 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발전소 경상정비 참여를 확대하고, 대형공사도 분리발주 확대 및 지역기업 입찰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연간 700억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도 조성, 협력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발전정비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중부발전 측은 “지난 10년간 구매, 건설공사, 각종 지원사업으로 약 600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창출했고, 지역주민 1300여명을 직·간접적으로 채용했다”며 “본사 이전으로 직원은 1310명, 유관 협력회사의 종사원은 3800명 등 총 5100여명이 보령지역에 근무해 연간 약 1000억원의 직·간접 기여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령=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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