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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애인 장례식 틈타 집에서 카드 훔친 50대女 입건

입력 : 2015-03-27 08:03:55 수정 : 2015-03-27 1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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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사망해 장례식이 열리는 틈을 타 9살 연상의 죽은 애인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카드를 빼내 1500만원을 인출한 50대 여성이 붙잡혔다.

27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26일 숨진 애인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시 중구 이모(61)씨의 집에서 현금카드를 훔친 뒤 15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애인이었던 이씨가 이틀 전 숨져 장례식이 열리는 동안 평소 갖고 있던 열쇠를 이용해 이씨 집에 몰래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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