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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다희 보석 신청, “선천적 지병으로 구치소 진료가 어렵다” 이유 밝혀

입력 : 2015-03-06 11:34:49 수정 : 2015-03-06 1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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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다희 보석 신청

이지연 다희 보석 신청 , “선천적 지병으로 구치소 진료가 어렵다 이유 밝혀
 
이지연과 다희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았지만 , 지병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 .
 
5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421호법정 제 9형사부 (재판장 조휴옥 )에서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였던 다희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공갈 )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
 
검찰은 이지연 다희의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됐으며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원심보다 더 높은 형량을 내려달라 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 1심 재판부는 다희에게 징역 1년을 , 이지연에게는 징역 12월을 선고했다 .
 
이날 이지연은 "선천적으로 지병이 있어 진료를 받아왔는데 구치소 내에선 진료를 할 수 없어 진료에 어려움이 있다 "고 호소했다 .
 
이지연 변호인 측은 "경유에 어찌됐든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도 이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수용했다 ""피고인들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지난해 9월 구금된 이후 벌써 6개월 이상 구금돼 재판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
 
앞서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지연의 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이 성적인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이 영상을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
 
이지연 다희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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