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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개막전서 2타수 1안타 1타점

입력 : 2015-03-05 10:15:25 수정 : 2015-03-05 1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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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시원한 안타를 뽑아내며 재기를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왼쪽 팔꿈치, 9월에는 왼쪽 발목을 수술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추신수는 무려 6개월 여만의 실전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성공적인 시즌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그 누구보다 일찍 몸을 만들기 시작한 추신수는 올 시즌 톱타자 대신 3번 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톱타자에게 선구안과 인내심이 요구된다면 3번은 출루 능력보다는 결정적인 한 방을 때려낼 수 있는 타점 능력이 요구되는 자리다. 추신수는 이날 득점 기회에서 타점을 올리고 3번 타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다.

한편 류현진(28·LA 다저스)은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서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팀의 주전 포수인 A.J. 엘리스와 짝을 이뤄 총 34개의 공을 던졌다. 

또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는 결장했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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