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의 입학식 모습/세계일보 자료사진 |
'9시 등교제' 시행이 경기도에 이어 서울·강원·세종·충남·인천 등으로 확대됐다.
전국 초·중·고교에서는 개학을 맞이한 지난 2일 서울 시내 462개교에서 9시 등교제가 시행됐다. 초등학교의 경우 598개교 중 447개교(74.7%)가 9시 등교제를 시행했으며, 중학교는 383개교 중 14개교(3.7%), 고등학교는 318개교 중 1개교(0.3%)가 참여한것. 오늘부터 서울에서는 462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9시 등교가 시행되는 초등학교에서는 교사가 8시 40분까지 출근해 '아침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9시 등교에 따른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 지역은 등교 시간을 학교 자율 판단에 따라 '오전 8시 40분~9시'로 늦춘 이른바 '탄력적인 9시 등교제'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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