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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에 김하늘까지…6일 일본여자프로골프 개막

입력 : 2015-03-04 09:42:29 수정 : 2015-03-04 0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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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의 티샷(KLPGA 제공사진. 연합뉴스 DB)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6일 새로운 막을 올린다.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 부는 '한국' 돌풍이 일본 무대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난해 JLPGA 투어를 평정한 안선주(28), 이보미(27), 신지애(27) 등 한국 트리오에 더해 올해 일본 무대에 데뷔하는 김하늘(27·하이트진로)이 가세해 태극 물결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들은 모두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현 류쿠 골프장(파72·6천529야드)에서 열리는 J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우승상금 1천800만 엔)에 출전한다.

작년까지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김하늘은 이 대회를 통해 'JLPGA 투어 신인'으로 거듭난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두고 2011·2012년에는 상금왕까지 거머쥔 김하늘은 지난해 J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출전권을 따내고 무대를 일본으로 확장했다.

'새색시' 안선주가 작년의 기세를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안선주는 프로골퍼 출신 남자친구와 지난해 말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안선주는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상금왕과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한 최강자다.

안선주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같은 해 상금왕에 등극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고 상금 3위, 평균 타수 2위에 오른 이보미도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한 신지애도 본격적으로 일본 무대에 뛰어든 지난해 상금 4위에 오르며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펜딩 챔피언'인 O. 사타야(태국)와 2013년 우승자 모리타 리카코(일본) 등도 시즌 첫 승 대결에 합류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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