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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이 미래다-그린 라이프] 논 이모작 활성화… 곡물자급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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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3-03 20:16:35 수정 : 2015-03-03 2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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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파종 면적 5만3000ha 늘려
곡물 24만3000t 추가생산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에 노는 농지를 활용해 올해 이모작 봄 파종 면적을 작년보다 5만3000ha 늘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곡물이 24만3000t 추가로 생산되고 곡물 자급률도 1.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013년 기준 23.0%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내 농경지 이용률은 1970년 142%에서 2013년 101%까지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가을 파종기에 비가 많이 와 보리류와 조사료 재배면적이 19만5000ha으로 전년 대비 5만3000ha 줄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이모작이 가능한 면적이 66만ha이지만 2013년 기준 42.4%만 재배가 이뤄져 추가 경작 가능면적이 38만ha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모작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동계작물 재배 시 지원하는 이모작 직불금을 10만원 더 올려 1ha당 50만원 지급하고 있다. 또 농작업 대행, 면세유·비료 우선 지원 등을 추진하고 농협 계약재배 확대, 수요처 소개 등을 통해 판로를 보장해주고 최저가격도 40㎏ 기준 쌀보리는 4만원, 겉보리는 3만9000원을 보장해줄 방침이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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