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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 케이티김 향한 양현석 무한 애정...'울컥 심사평'

입력 : 2015-03-02 10:12:30 수정 : 2015-03-02 1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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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니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 케이티김 향한 양현석 무한 애정...'울컥 심사평'

케이티김이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원곡자 박진영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진영이 “4년 만에 처음이에요”라며 박차고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고, 현장에 있던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들도 환호하며 일어서는 장면이 공개돼 과연 그 박수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호기심이 증폭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 주인공이 밝혀진 것.

케이티김은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 무대에 올랐다. 색다른 편곡과 케이티김의 매력이 배가된 무대에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케이티김의 고음에 박진영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케이티김 무대를 본 박진영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기립 박수를 쳤다. 그는 "미쳤다. 미쳤어"라고 연신 말했다. 박진영은 "술 마시고 올라왔나. 미쳤는데 심사불가. 심사가 안 된다. 너무 잘해서"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그는 "이 노래를 먹어서 완전히 소화해서 케이티 피 속에서 나온 자기 노래다. 제가 말한 즉흥적인 애드리브 R&B 소울에서 끝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후 양현석의 심사평에 시선이 집중됐다. 앞서 케이티 김은 탈락 위기에서 양현석의 카드로 톱8에 선발 된 것. 양현석은 "박진영 씨가 기립박수 쳤다.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제 마음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박수 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양현석은 "솔직히 울컥했다"며 "내가 너를 믿어줬다. 그리고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케이티김과 그레이스신, 정승환이 톱8에 진출했다. 반면 릴리m과 박윤하가 탈락후보자가 됐다.

한편 ‘K팝스타4’ TOP8 결정전은 5팀씩 A, B 두 조로 나뉘어 조별 경연을 펼친 끝에 각 조에서 3팀씩, 총 6팀이 우선 선발된다. 최종 2팀은 나머지 4팀을 대상으로 한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비밀투표를 거쳐 뽑는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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