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길이가 무려 '3cm'…50대 '속눈썹 미남' 화제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5-03-02 09:24:15 수정 : 2015-03-04 17:01: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속눈썹 길이가 무려 3cm에 달하는 50대 남성이 화제다. 이 남성은 자신이 뭔가를 먹은 뒤, 속눈썹이 급격히 자라기 시작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사는 발레리 스메글리(58)의 속눈썹 길이는 평균 2cm 정도다. 특히 가장 긴 속눈썹은 3cm에 달한다. 보기만 해도 눈이 쓰라리다.

발레리는 ‘특별한 음식’을 먹은 뒤 속눈썹이 길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속눈썹이 길어진) 비밀을 알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며 “내게 큰 부(富)를 안겨 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나가는 발레리를 보는 행인 특히 여성들은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살짝 말려 올라간 속눈썹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매력 포인트기 때문이다. 발레리는 “가끔 여성들이 내게 다가와 비밀을 묻는다”며 “그들은 내 속눈썹을 보고 만진 뒤 가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발레리는 기네스북 등재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네스북은 둘째 치고,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조만간 속눈썹을 자를 예정이다.

발레리는 “기네스북보다 앞을 제대로 보는 게 더 중요하다”며 “속눈썹 미용 전문가의 손질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발레리는 자신도 은근히 정확한 속눈썹 길이가 궁금했던 것인지, 우크라이나에 있는 기네스북 지부를 방문해 눈썹 길이는 재볼 생각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간 ‘가장 긴 속눈썹’ 부문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사는 스튜어트 뮬러라는 이름의 소녀다. 스튜어트의 속눈썹 길이는 2007년 측정 당시 6.99cm로 기록됐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