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번엔 황병서 먼저… 널 뛰는 ‘北 2인자’

입력 : 2015-03-01 19:02:59 수정 : 2015-03-02 00:42: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정은 시찰 수행 간부 호명때
넉달 만에 최룡해에 다시 앞서
‘정치국 상무위원 위상’ 관측
북한의 군 서열 1위인 황병서(사진) 총정치국장이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서열에서 다시 앞질렀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전승기념관) 방문 소식을 보도하면서 수행간부를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순으로 꼽았다.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는 지난해 10월 김 제1위원장의 ‘5월1일 경기장’ 방문 이후 줄곧 정치국 위원인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됐으나 넉 달 만에 순서가 바뀐 것이다.

황병서의 서열이 최룡해를 앞지른 것은 최룡해의 ‘좌천’이라기보다는 황병서가 최근 정치국 상무위원에 새로 진입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시찰 수행원이 황병서, 최룡해 순으로 호명되고 김여정 등 최측근 인사들만 동행했다는 점에서 최룡해의 정치적 위상과 지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