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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일제히 日에 반성 촉구

입력 : 2015-03-01 18:58:43 수정 : 2015-03-02 0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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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후 70년 담화에 올바른 역사인식 담기를”
野 “아베정부 우경화 행보에 단호히 대처해야”
제96주년 3·1절인 1일 정치권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일본에 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독립 유공자 및 가족들께도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아베 정부가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 예정인 아베 담화에 한·일 간의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담아내길 바란다”며 “한·일관계의 정상화는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이지만 한·일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상황”이라며 “한·일 양국이 불행했던 과거사를 명확히 정리해야만 미래의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일본 정부가 깨닫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아베 정부의 우경적 행태가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한·일관계의 현주소를 웅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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