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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중동순방 후 여야 대표 만난다

입력 : 2015-03-01 18:57:26 수정 : 2015-03-02 1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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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중순 靑서 회동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르면 이달 중순 청와대에서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행사 전 김, 문 대표와 만나 환담하면서 중동 4개국 순방 후 결과를 설명해 달라는 두 대표의 제안을 수락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에게 ‘중동 순방 후 여야 대표들을 불러 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문 대표도 ‘그런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동조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에도 야당을 여러 번 초청했는데, 이뤄지지 못했다”며 “앞으로 그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 갔다 와서 뵙겠다”고 답했다고 권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표는 지난달 2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청와대 개편이 완료되면 박 대통령에게 경제와 안보를 의제로 하는 영수회담을 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오는 9일 이후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올 들어 첫 해외 출장이다.

황용호 정치전문기자 drag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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