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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번리 제압

입력 : 2015-03-01 11:22:33 수정 : 2015-03-01 1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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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도 승전가
이청용 << 연합뉴스DB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26)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스완지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100번째 경기를 소화한 기성용은 선발로 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직전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터뜨린 그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쏠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 23분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긴 스완지시티는 전반 24분 웨인 라우틀리지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아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막판 바페팀비 고미스, 존조 셸비가 슈팅을 때렸지만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후반 9분 번리는 다시 대니 잉스가 골대 가까운 곳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파비안스키에게 가로막히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번리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19분 스완지시티 문전 혼전상황에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찬 슛이 번리 수비수 키런 트리피어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번리는 후반 39분 샘 보크스가 문전에서 짧게 찬 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청용(27)이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청용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1월 아시안컵에서 정강이뼈를 다친 이청용은 지난달 3일 볼턴(2부리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부상 탓에 새 팀 데뷔전을 아직 치르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글렌 머리가 전반 41분과 후반 18분 2골을 몰아치고 후반 6분 스콧 댄의 추가 골까지 묶어 승기를 잡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머리가 후반 24분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고 후반 21분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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