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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주리 총기난사… 용의자 등 8명 사망

입력 : 2015-02-28 01:23:36 수정 : 2015-02-28 0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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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마을돌며 집 4곳서 범행
범인 자살… 警, 경위 파악 나서
미국 미주리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미주리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27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 타이론에서 7명이 총에 맞아 숨을 거두고 1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발생했으며 희생자들은 각기 다른 집 4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쯤 한 여성으로부터 “집 안에서 총성이 들렸다”며 “급하게 옆집으로 피신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이미 2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이어 인근에 위치한 다른 집 3곳에서도 총격을 받아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미주리주 경찰 대변인인 제프 킨더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36세 남성은 범행 현장에서 좀 떨어진 장소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며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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