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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트카 체코 총리, 현대車 울산공장 찾아

입력 : 2015-02-27 21:24:24 수정 : 2015-02-27 2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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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등 규모에 놀라
정의선 부회장과 환담도
한국을 방문 중인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가 27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환담한 뒤 공장 등을 둘러봤다.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앞줄 왼쪽) 일행이 정의선 부회장(〃 가운데) 등 현대차 관계자들과 현대차 울산5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제공
소보트카 총리는 이날 오전 9시쯤 체코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 등 일행 40여명과 울산공장을 찾았다. 소보트카 총리 일행은 정 부회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의 안내로 1시간 반에 걸쳐 에쿠스, 제네시스 등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과 수출선적부두 등을 둘러봤다. 총리 일행은 현대차의 최고급 차인 에쿠스와 제네시스 생산라인에서는 차의 주요 부품이 조립되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는 한편 5만t급 규모의 배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수출선적부두의 규모에 놀라움을 표했다. 소보트카 총리는 “현대차 체코공장이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비결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보트카 총리는 지난해 3월 직접 체코공장을 방문해 현대차가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가 체코 현지공장을 통해 체코의 자동차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에 앞장섬으로써 양국 경제 협력의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현대차는 2008년 체코 제3 도시인 오스트라바 인근 노소비체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HMMC)을 설립해 현재 i30, ix20, 투싼ix(현지명 ix35) 등 유럽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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