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프로야구> 한화 '연장캠프' 이태양·이용규 제외, 김민우 합류

입력 : 2015-02-27 17:17:10 수정 : 2015-02-27 17:17: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프로야구> 한화 '연장캠프' 이태양·이용규 제외, 김민우 합류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연장 스프링캠프'에서 김성근 감독의 집중 지도를 받으려던 투수 이태양과 외야수 이용규가 계획과 달리 일찍 귀국하게 됐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27일 일본 오키나와현 야에세의 고친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태양과 이용규는 일본 체류 기간 문제로 3월 6일까지 진행되는 연장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내달 3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한화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는 3월 3일 종료되지만, 김 감독은 따뜻한 곳에서 투수들을 위주로 한 주축 선수들을 더 준비시키고자 12명의 선수를 3월 6일까지 캠프에 남길 예정이었다.
이태양과 이용규는 이 '연장 훈련' 참가자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태양은 병역 미필인 관계로, 이용규는 지난 겨울부터 일본에서 재활 훈련을 치러 온 관계로 일본에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더 늘릴 수 없는 상황이라 참가가 불발됐다.
김 감독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날도 불펜에서 이태양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김 감독은 "이태양이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서 "제구가 불안정해 제일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연장 캠프' 합류가 불발된 두 선수를 대신해 신인 투수 김민우를 3월 6일까지 오키나와에 체류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김민우에 대해서도 "당장 쓸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