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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창진 끝내기' 롯데, 막내구단 케이티에 진땀승

입력 : 2015-02-27 17:20:26 수정 : 2015-02-27 1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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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를 상대로 힘겹게 자존심을 지켰다.

롯데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케이티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창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케이티와의 연습경기에서 2진급 선수들을 내보냈다가 혼쭐이 난 롯데는 이번에는 정예 선수들을 총출동시켰다.

그러나 롯데는 선발 홍성민이 4⅔이닝 8피안타 1볼넷 4실점했고, 타선은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3이닝 1실점)과 박세웅(4이닝 1실점) 공략에 실패했다.

2-4로 케이티에 끌려가던 롯데는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기회를 잡았다.

문규현의 우전 적시타로 1점 차로 좁힌 롯데는 이어 등장한 대타 임재철의 좌전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2년차 내야수 이창진이 끝내기 우전 안타를 때려내 케이티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고, 롯데는 기사회생했다.

롯데는 선발 홍성민이 부진했지만 뒤이어 등판한 최대성, 이정민, 심수창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팀은 다음 달 2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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