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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발전기술연수타운 구봉지구에 하반기 착공

입력 : 2015-02-27 20:54:31 수정 : 2015-02-27 2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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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신청 원안 통과 대전시 서구 관저동 일대 구봉지구에 대규모 발전기술 연수타운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 대전시의 발전기술연수타운 부지 12만4000㎡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신청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구봉지구에 대한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심의가 부결된 이후 1년여 만이다.

대전시는 당초 구봉지구 총 68만㎡ 부지에 대규모 복합 상업·레저시설인 신세계 유니온스퀘어와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유치키로 하고 국토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했다. 그러나 중도위가 “그린벨트 해제 요청이 대규모 유통상업시설을 유치하는 것이라면 부적절하다”는 이유를 들어 부결하면서 교육원마저 다른 지방으로 이전이 검토되는 등 한때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공익시설의 성격이 강한 연수원타운만 짓기로 전략을 바꿔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했다.

대전시는 올 상반기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12만4000㎡),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토지 보상 및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에는 한국중부발전 등 5개 발전회사의 연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충남 태안에 있는 시설을 확대, 건립하는 것으로 화력발전소 임직원 및 발전 관련업체 종사자 연 5만여명을 교육하는 교육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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