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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에서 항공기 급후진으로 4명 부상, 15년만의 희귀한 일

입력 : 2015-02-27 11:30:16 수정 : 2015-02-27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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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가 활주로에서 갑자기 후진하는 바람에 승객이 넘어져 다치는 보기드문 사고가 일어났다. 

27일 홍콩 사이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6일 저녁 태국 푸껫을 떠나 홍콩 첵랍콕 공항에 내린 타이항공 소속 항공기가 갑자기 후진하는 바람에 내릴 준비를 하고 있던 37세 중국인 여성 승객이 넘어져 병원에 실려가는 등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홍콩 공항측은 이번 사고가 약 15년 만에 발생할 정도로 드문 경우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여객기가 내린 뒤 완전히 멈출 때까지 안전벨트를 매고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지만 상당수 승객들은 여객기가 터미널쪽으로 이동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챙기고 있어 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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